교독문 62번 | 시편 143편
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
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
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
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
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
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
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
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
여호와여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이 피곤하니이다
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
주의 인자하심으로 나의 원수들을 끊으시고
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멸하소서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